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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서 맞이하는 세번째날 아침.
본격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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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동생들이 작은고모부 환갑을 맞이하야 7월...그 성수기에 북해도를 간다는구랴.
같이 가자는데....비용이.....150정도 들더라구요... 이번에 지중해에서 넘 ㄷㅈㄹ (하나짱 눈가려)을
하고와서... 이번은 접기로했다오..
근디...당신 덕분에 교토는 간접체험을 해보는구랴...좋다...
난 일본하면 너한테 놀러갔던날 니가 사준 참치회가 생각나서 ...ㅋㅋㅋ
일본식 정원이 참 고즈넉해 보이고 좋네...담에 너 노년엔 저런곳에 살어라... 내가 놀러가서 부침개 구워놓고 수다떨자..ㅋㅋ
7월 북해도! 좋지!
홋카이도는 장마가 없어서 여름에도 공기가 습기 안차고 좋대.
그래서 에어컨을 안 산다나.
여름에는 특히 날씨가 그러니 엄청 성수기이고.
그래도 150만원이나 드냐;;; 호텔 좋은데 잡아서 가시려나보네;;;
교토는 직접 가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애.
교토 말고 담에는 오사카에 가보고 싶어.
오사카는 일명 일본의 부엌이라니까. 맛있는 것도 많고 ㅎㅎㅎ
참치 좋지~ ㅎㅎㅎ
간장에 살짝 적시면 기름이 동동동 뜨는게 그냥... (주릅)
진짜 조용하고 자연이 많은 동네에 살고 싶어 ㅎㅎ
출근할일 없고 하면 그냥 좀 멀어도 집값싼 아파트 층수 높은 데 사서 살면서 베란다에서 차마시고 하면 좋을거 같은데 음음..
교토 두번째날.
본격관광의 날(...)이었던지라,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 준비할 생각이었는데(...)
피곤해서 침대에서 뒹굴뒹굴거리다가 느긋이 일어나버렸다.
뭐 악착같이 찾아보려고 간 여행은 아니니까 그냥 그러려니 했다 ㅎㅎㅎ
본격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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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빙수 원츄~~ 완전 맛있어 보여... 흑흑흑 저거먹을려면 교토까지 가야하는거샴??
마모짱 썬구리 좋은데~~ 난 남자들꺼는 진한색이 더 좋은거 같던데~ 근데!! 왜 언니사진은 없는거야 ㅠㅠ
녹차빙수 완전 땡기는구랴....
지중해에서 빵이랑 캐밥 먹을때는 몰랐는데...들어오니 어찌나 매운게 당기는지..
어제는 사촌동생이랑 닭갈비먹고... 저녁엔 시차적응이 안되서 잠이 안오기에 냉장고 뒤져서 남아있는 신김치에 청양고추 썰어넣고 물엿넣고 김치볶음을 시도...ㅋㅋㅋ
근디.... 니가 올려놓은 음식들을 보니...다시 구미가 당기는구랴..
이누무 배엔 뭐가 든겨....ㅋㅋ
본격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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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미...풍경 짱이셔...멋져부려
노을진 곳도 좋고... 왐만~
도시락도 넘 먹음직스럽구랴.........난 갠적으로 마모짱 도시락이....더 당겨.
올해 골든위크는 잘하면 11연휴까지 쉴수있는 환상의 황금연휴이지만
32~33주가 넘어가는 내 몸상태로는 비행기는 무리! ㅠ_ㅠ
28주 29주에도 의사 소견서 내밀고 자신있게 타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 배(...)에 나이도 아슬아슬하게 고령출산에 안 걸리는 내 입장에서는
위험부담이 있는 비행기 탑승은 그냥 깨끗하게 포기하는 게 속이 편하다.
그래서 그냥 이번에는 국내여행, 그것도 신칸센 여행 결정!
여태까지 신칸센은 비싸서 한번도 안 타봤으니
하나짱 태어나기 전의 마지막 사치(...)라고 생각하고 질렀다.
어차피 애 태어나면 최소 일년은 죽었다 생각하고 여행이고 뭐고 접어야 되니깐 머... -_-
그래서 할 수 있는 한 맘껏 즐기려고 생각중이다.
도쿄역에서 도시락도 사서 탈거다 +_+ 에끼벤(역 도시락) 첫경험이다~ ㅎㅎㅎ
호텔은 교토 토큐 호텔로 결정.
http://www.kyoto-h.tokyuhotels.co.jp/
상하이에서 묵었던 웨스틴 호텔에 너무 감동을 받아서
교토의 웨스틴 프랜차이즈인 웨스틴 미야코 호텔로 할까 했는데, 교통이 너무 불편해서 내 몸상태를 생각해 접었다.
주변이 조용하고 한적하며, 방도 비교적 넓은 편인데다가 지하철역 바로 앞이긴 한데
교토는 대부분의 관광지를 버스타고 돌아야 하니 그다지 메리트가 없다.
버스를 타려면 좀 걸어야 하며, 그나마 관광지를 도는 버스도 아니다;
덤으로 주변에 편의점조차 없단다;
그래서... 그냥 곱게 맘 접었다. 웨스틴이니 조식은 좀 욕심나긴 하는데... -_-;
그 외에도 프린스 호텔 계열인 그랜드 프린스 호텔도 꽤 맘에 들었는데
여기는 멀다(...) 역에서 차로 한 30분은 넘게 가야 된다;
다음에 하나짱 태어나서 데리고 다시 오게 되면, 그때는 꼭 차로 와서 그랜드 프린스 호텔에 묵고 싶다.
스탠다드 더블인데 36㎡... 다른데는 20, 22 정도? 넓어도 26㎡인데 여기는 역시 산속이라 그런지(...) 넓다!
어쨌든;
조식이 맛있고 깨끗하고 분위기가 있는 곳을 고르고 싶었기 때문에, 역 바로 앞의 호텔들은 제외;
역 근처 호텔들은 거의 비즈니스 호텔 분위기라 일본적인 느낌이 덜 난다.
비싼 곳은 역 앞이라도 괜찮았지만, 아무래도 예산 문제도 있고 -_-;
토큐 호텔은 조식평가도 괜찮고 호텔 안쪽 정원도 분위기가 괜찮아서 골랐다.
1시간에 4번 정도 교토역까지 다니는 셔틀버스도 있고.
방도 비교적 넓고 깨끗한 편.
조식을 일식/일식양식 부페 중에서 고를 수 있어 선택폭도 넓고.
그나저나 교토 여행가는 건 좋은데, 교토는 갈 곳이 너무 많다; 내 체력 문제도 있고;
원래 오사카도 하루 저녁쯤 시간내어 가서 맛있는 거 먹고 오려고 했는데
도저히 오사카까지 갔다가 돌아올 엄두가 안 나서 패스해야겠다;;; 시간도 없고...
오사카에 있는 아가씨한테 이번에는 못볼거 같다고 미안하다고 연락해야겠다;;;
교토에 세계유산만 해도 20개 가까이 있는데
이거 다 돌기는 시간관계상 절대 무리고... 음양사의 무대가 보고 싶어서 교토 어전(헤이안시대 천황이 거처하던 곳) 견학 스케줄을 예약해놓는 바람에 시간이 더 빠듯해졌다.
(교토 어전은 예약 안하면 못 본다;;;)
우리 차로 움직이는 거였다면 시간제한 신경 안쓸텐데, 교토관광의 기본은 복잡한 노선의 시내버스다;;;
버스 시간 맞춰 갈아타고 어쩌고 하는 것만 해도 골이 깨질 지경이다;
아직도 어느 순서로 움직일지 생각도 못하고 있는 중;
일단 무조건 가볼 곳은 기요미즈데라(청수사)/킨카쿠지(금각사)/긴카쿠지(은각사)/뵤도인(평등원)/교토어전/혼노지(본노사)
호텔은 니시혼간지(서본원사)바로 위이긴 한데... 딱히 거기에 볼일은 없어서;
시간나면 이케다야나 그 외 신선조 유적지에도 한번 가보고 싶긴 하다;
그런데 그거 가보느니 차라리 세계유산 절 하나 더 돌아보는 게 더 나으려나 음음;;;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살았다는 니죠죠(이조성)도 정원이 이쁘다는데...
사실 <바람의 검심>에 에니시 일파의 본거지로 나왔던 커다란 도리이가 줄지어있는 곳...
그게 교토에 있는 후시미 이나리 신사인데... 거기도 가보려다가 시간이 안될 거 같아서 접었다. 아깝다;
교토에 가니까 교토 맛집도 가보고 싶고 특산품도 먹어보고 싶고...
맛있는 말차 아이스크림 먹을 생각에 벌써 침이 막 고인다;
마모짱은 말차를 싫어하지만, 교토는 전통과자가 맛있으니 팥앙금 떡종류에 엄청 기대중이고...
덤으로 교토특산품 생과자인 야츠하시도 노리는 중.
쿄라면이나 쿄요리도 먹고 싶은데... 비쌀거 같긴 하다; 전통 소바집도 괜찮겠고...
하여튼 하나짱 낳기 전의 마지막 숙박여행이 될 거 같으니까... 가능한 한 재미있게 놀고 오고 싶다.
그런데 벌써부터 신칸센 타고 맥주 마시며 사냥(몬헌...)갈 생각부터 하고 있으니... 이러면 안 되나? ㅋㅋㅋ
(맥주는 내가 안 마신다; 마모짱이 마실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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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누나가 몇개월째드라... 암튼 넘 무리하지 마시구요;;;
.. 미부데라는 어지간히 신센구미 빠심이 있지 않는한 실망만 하실 것 같네요 ㅋㅋㅋㅋㅋ 가서 방 두어개 보고 설명 몇 분 듣고 끝인데 가격이.. ㅎㅎ
.. 니죠죠 정원 예쁩니다. 강추! 키요미즈데라/킨카쿠지/긴카쿠지 정도는 기본 코스니 꼭 돌아보시는 걸 추천하고. 東寺는 좋다고 하는데 제가 못가봐서... 흠.
.. 후시미 이나리는 저도 가보고 싶었는데 방향이 반대라 쥐쥐. 포기. 역시 료안지나 코류지 같은데도 은근 멀어서 쫌...;
.. 이동은 차 끌고 가시거나 렌트하는게 아니라면 그냥 버스프리패스 500엔짜리 1일권을 사셔서 돌아다니시는 걸 추천합니다~ 버스 환승하기도 편해요~
여행갈때 딱 32주 말쯤? 안그래도 무리하지 않으려고 스케줄 많이 줄이는 중이얌...
글고보니 니가 신혼여행 칸사이로 갔었지 ㅎㅎ
그 뒤로 글이 안 올라와서 잊고 있었다 ^^;
니죠죠는 솔직히 갈까말까 고민중... 넓다는데 그거 다 볼 체력이 없지 싶어.. orz
후시미 이나리 신사에 진짜 가보고 싶었는데 너무 애매하게 멀어서;
담에 차 가져가면 가야지. 이번에는 신칸센+버스로 돌거라서 체력안배 시간안배 신경 많이 써야되니 귀찮네;;;
계약할때 여행사에서 1일치 버스 프리패스 주나 해서 좋아했는데 6월부터래; 뭐 지하철까지 다 타는 티켓으로 2일연속티켓 사도 2천엔이니 돈값은 할 거 같다;
어허헝...이번주 내내 날씨가 꾸무럭... 하늘은 푸르딩딩한 회색빛...오늘이 금욜이라서 긍가..
왜이리 삼실에 앉아있기가 싫은거냐...쯧
옆에 내 후배는 '비행기값 벌려면 앉아있어'라고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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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초순에 결혼식을 마치고, 주변 정리도 좀 되고 안정감이 들기 시작한 게 11월 초순경.
인생에 한번 올리기도 벅찬 결혼식을 한국/일본에서 두번씩이나 올리느라
금전적/시간적 문제로 신혼여행은 생략하기로 했는데
유난히 긴 작년말-올해의 연말연시휴일 일정을 보며 (나는 총 9일, 신랑은 중간에 하루가 비는 바람에 2일-6일)
신혼여행겸 연말에 해외여행 가고 싶다... 라고 신랑하고 둘이서 머리 맞대고 여행사이트 검색을 시작했다.
신랑의 "서울에 꼭 한번 가보고 싶다! (한국사람이 있으니 걱정없어 *^_^*)"라는 강력한 열망에 힘입어
우선 한국 투어를 검색했는데, 대부분 일정도 생각보다 짧고(3일), 비행기 시간도 별로고,
무엇보다 일본에 불어닥친 한국쇼핑여행 붐 덕분에 사정없이 매진매진매진;
하긴 우리도 엔고를 틈타 쇼핑질 좀 할 생각이었으니 할말없음;
그래서 두번째로 골라본 게 북경.
세계유산 5개를 돌아보는 패키지 투어가 있었는데, 그럭저럭 마음에 들긴 했지만
이번에는 날짜가 안맞아 포기; 12월 말 이전까지만 예약가능한 거였다.
세번째 후보지가 상하이.
왜 홍콩이나 마카오, 태국이나 하와이를 안 골랐냐... 라고 한다면
성수기에 이 지역들은 미친듯이 값이 뛴다. 특히 연말연시에는 좀 따뜻한 편인 저 지역들은
정말 장난 아니게 비싸진다. 비수기에는 일인당 5~6만엔인데 성수기에는 20만엔까지 가는 놀라운 저력! -_-;;;
그래서 저 지역들은 일 좀 쉴때 가볼까 하고 생각중이고.
결국 상하이로 최종낙찰하고, 투어를 고르던 중
4일 일정에 체류 2일중 하루는 가이드 투어, 하루는 자유여행인 패키지를 골랐다.
완전 자유여행으로 하기엔 둘 다 아는게 하나도 없고(중국어, 영어 다 꽝이다;;;)
유명하고 큰 건 가이드 투어에서 다 볼테고
하루 정도만 하면 그냥 몇가지 보고싶은 건 대충 보겠구나 싶어서 골랐다.
사진이 너무 많아서 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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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여행기 재미있게 읽었어요!
여행기2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뻘레스지만 PSP저도 사고 싶은데..사게되면 정신놓고 게임만 할것 같아서..자제중 ㅠㅜ
| 상하이 여행기 1 - 2008/12/31 (8) | 2009/0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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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하이에 갑니다~! (2) | 2008/12/31 |
한국 갔을때 형부가 데려가주신 곳...
야외촬영 기분내면서 찍어봤는데 결론은... 나 눈 작고 헤어스타일 엉망이다 -_-;;;
새로 산 FZ18을 가져갔었는데, 모델하느라 생각보다 많이 못 찍었다;
그래도 사진들이 너무 이뻤다.
담에 또 한번 가고 싶다.
살 좀 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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